지난 2월 시베리아 기단의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아무 생각없이 안양천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 갈수도 되돌아오기도 어정쩡한 거리에서 고심끝에 죽기 살기로 돌았던 서울, 안양, 과천에 걸쳐 있는 하트코스.
그 아픈 기억을 안고 오늘 다시 하트코스에 도전했다.
집 냉장고에서 '나 좀 먹어줘요' 하며 애타게 외치는 떡과 동네 슈퍼에서 생수 한통과 초코바 하나를 사들고 출발을 했다. 오로지 빠른 시간내에 돌고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진기도 들고 나가지 않고 열심히 패달을 밟았다.
마음 속으로 1시간 주행에 10분 휴식이라는 규칙도 정해놓고, 지난번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으니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안양천 한강 접경지를 지나 여의도를 거쳐 반포대교쯤 도착하니 약 1시간이 흐른다. 그런데 반포대교 근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마땅히 쉬기에 알맞은 자리가 없다. 쉬고 싶은 마음을 잠시 미루고 성수대교까지 달려, 아래쪽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물 한모금 마시고 10분 휴식후 다시 출발.
잠실을 거쳐 양재천을 따라 올라간다. 양재천 중간쯤에 코스프레 옷을 입은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오늘 무슨행사가 있는지 사진가처럼 생긴 사람들이 몇몇 코스프레차림의 아이들 사진을 찍는다. 따르릉~ 따르릉~ 벨을 울리며 조심스레 지나 빗물에 불어 물이 가득한 양재천을 바라보며, 과천 중앙공원에 도착했다. 집에서 준비해간 떡과 물을 마시고 10분 휴식후 다시 출발.
과천시내를 지나 과천에서 안양으로 넘어오는 내리막길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온다. 학익천에 도착하니 이곳에서도 무슨행사를 진행하는지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어여어여 가야 하니 이곳도 통과. 학익천과 안양천 접경지를 지나 석수동 천변에 시원한 생맥주라고 써있는 간이 판매장 의자에 앉아서 휴식. 달리면 달릴수록 주행시간은 줄어들고 휴식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ㅡㅡ;
마지막 집까지 한방에 가리라는 다짐을 했지만, 오른쪽 무릎 관절쪽이 살살 아픈거 같아 금천교 근처 의자에서 나름 스트레칭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집까지 왔다. 자전거 속도계에 표시된 주행시간이 나름 3시 33분 33초에 도착하길 바랬지만 1분여초를 초과해서 도착했다. 아쉽다 괜히 의미있을거 같았는데 ㅋㅋㅋ
지난번에 비해 시간도 단축되고, 평균시속도 좋아졌다.
2월 24일 - 총주행거리 : 대략 70Km / 자전거 주행시간 : 4시간 10분 / 실제 걸린 시간 : 5시간 10분
오늘 - 총주행거리 : 대략 70Km / 자전거 주행시간 : 3시간 35분 / 실제 걸린 시간 : 4시간 / 평균시속 20Km
간혹 사람들이 하트코스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쉬운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쉬운지 묻는 글을 봤다. 두 방향 다 돌아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두 방향 다 죽을거 같이 힘들다. 주행거리가 70Km가 넘다보니 어느쪽으로 돈다해서 쉬운 거리는 아니다. 아직 엔진이 부실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그 아픈 기억을 안고 오늘 다시 하트코스에 도전했다.
집 냉장고에서 '나 좀 먹어줘요' 하며 애타게 외치는 떡과 동네 슈퍼에서 생수 한통과 초코바 하나를 사들고 출발을 했다. 오로지 빠른 시간내에 돌고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진기도 들고 나가지 않고 열심히 패달을 밟았다.
마음 속으로 1시간 주행에 10분 휴식이라는 규칙도 정해놓고, 지난번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으니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안양천 한강 접경지를 지나 여의도를 거쳐 반포대교쯤 도착하니 약 1시간이 흐른다. 그런데 반포대교 근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마땅히 쉬기에 알맞은 자리가 없다. 쉬고 싶은 마음을 잠시 미루고 성수대교까지 달려, 아래쪽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물 한모금 마시고 10분 휴식후 다시 출발.
잠실을 거쳐 양재천을 따라 올라간다. 양재천 중간쯤에 코스프레 옷을 입은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오늘 무슨행사가 있는지 사진가처럼 생긴 사람들이 몇몇 코스프레차림의 아이들 사진을 찍는다. 따르릉~ 따르릉~ 벨을 울리며 조심스레 지나 빗물에 불어 물이 가득한 양재천을 바라보며, 과천 중앙공원에 도착했다. 집에서 준비해간 떡과 물을 마시고 10분 휴식후 다시 출발.
과천시내를 지나 과천에서 안양으로 넘어오는 내리막길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온다. 학익천에 도착하니 이곳에서도 무슨행사를 진행하는지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어여어여 가야 하니 이곳도 통과. 학익천과 안양천 접경지를 지나 석수동 천변에 시원한 생맥주라고 써있는 간이 판매장 의자에 앉아서 휴식. 달리면 달릴수록 주행시간은 줄어들고 휴식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ㅡㅡ;
마지막 집까지 한방에 가리라는 다짐을 했지만, 오른쪽 무릎 관절쪽이 살살 아픈거 같아 금천교 근처 의자에서 나름 스트레칭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집까지 왔다. 자전거 속도계에 표시된 주행시간이 나름 3시 33분 33초에 도착하길 바랬지만 1분여초를 초과해서 도착했다. 아쉽다 괜히 의미있을거 같았는데 ㅋㅋㅋ
지난번에 비해 시간도 단축되고, 평균시속도 좋아졌다.
2월 24일 - 총주행거리 : 대략 70Km / 자전거 주행시간 : 4시간 10분 / 실제 걸린 시간 : 5시간 10분
오늘 - 총주행거리 : 대략 70Km / 자전거 주행시간 : 3시간 35분 / 실제 걸린 시간 : 4시간 / 평균시속 20Km
간혹 사람들이 하트코스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쉬운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쉬운지 묻는 글을 봤다. 두 방향 다 돌아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두 방향 다 죽을거 같이 힘들다. 주행거리가 70Km가 넘다보니 어느쪽으로 돈다해서 쉬운 거리는 아니다. 아직 엔진이 부실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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