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좀 선선해 지기는 했지만, 아직 한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쬔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더욱 간절히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파는 곳마다 가격이 들쭉 날쭉이다.
가장 정직한(?) 가격을 받는 곳은 동네 곳곳에 자리 잡아버린 편의점이고, 대형 마트에서는 몇개 묶음으로 정가보다는 저렴하게 팔고 있다. 그러나 동네 슈퍼에서 들어서면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에 50% 할인이라는 표시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던 어제 저녁 동네 슈퍼에 들렸더니 60% 할인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는게 아닌가? 재고상품 및 이월상품 할인 특가전도 아니고, '오호! 어쩜 이럴 수 있는가?'라는 의아함을 가지면서도 싸다는 생각에 이거저것 덥석 집어 들고 말았다.
그리고 계산대에 들고가 계산을 하는 순간 어쩜!!! 이리 착한 가격이 나오는지, 60%라고 했지만 머리속에 정확한 가격이 인식되지 않았는데, 계산기에 찍히는 가격 280원. 700원짜리 가격표가 붙어 있는 아이스크림 다섯개 가격이 1,400원, 편의점에서 두개를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다섯개를 구매했다.
오호호호~~ 싸게 샀다.라는 생각도 잠시 그럼 그동안 사먹었던 가격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도대체 이놈의 아이스크림 원가는 얼마길래 이가격이 나온다는 말인가? 아니지 아니지 밑도 끝도 없이 가격인상을 하더니 가격 인상전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건 대체 뭐란 말이지???? 정직한 거래를 겉으만 표방한 업체의 무자료 거래란 말인가?
아무튼 이런 가격이 나오니 소비자가격을 제대로 받고 판매하는 편의점만 '도대체 얼마를 남겨먹는거야'라며 괜히 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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