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진보적인 석학이라고 다들 그러더라. 작년 911 사건 나고나서 이럴때 한번 더 미국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고자 사서 읽었다.

번역한 사람의 문제인지 아님 나의 무식함인지 몰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책장이 잘 넘어가지도 않는다. 나의 단순한 머리로 정리하면 '미국 나쁜 놈이다.'라는 것이 핵심인데...

이 책에는 그동안 미국이 행한 전쟁과 테러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마약전쟁,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지역에서의 인종청소 등등 미국이 정의를 내세우면서 뒤로는 얼마나 사악한 짓을 행했는지, 그리고 지금도 어떤짓거리들을 하는지 소상히 보여준다.

최근 미국은 북한에 대해 대량 살상무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트집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느끼는 거지만 이 어찌 가소로운 행동인지 우습기만 하다.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이 하는 것은 무조건 반대하는 미국. 자기는 해도 괜찮지만 남이 하면 안된다는 억측. 이러한 모습이 미국의 실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얼마전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반미정서가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또 국방부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선정 비리로 인해 F-15전투기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모습들이 일시적인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내용을 가진 진실된 모습으로 남기 위해서는 우리는 미국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된다.

이 책은 오랫만에 보는 사회과학서적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전쟁광 미국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참고로 나도 콜롬비아 마약전쟁이 이 책을 읽기전까지만 해도 정말 마약과의 전쟁인 줄 알았다. 아~~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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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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