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이야기2011/10/10 23:51
오랫만에 올리는 블로그 포스팅
주말에 포천의 유식물원 캠핑장을 다녀왔는데...
찍어 놓은 사진을 보니 캠핑장 분위기가 나는 사진은 거의 없는 듯
그냥 놀이공원내지 식물원 같은 분위기? 캠핑장 이름이 유식물원이라서 그런가???


오랫만에 사진속에 지우와 아빠가 동시에 등장했다. 레일 썰매라는 놀이기구를 타고 지우는 좋다고 하지만 저거 몇번 끌고 났더니 아빠는 아주 녹초가 된다. 저런건 좀 큰 후 혼자탈 나이가 됐을때 속도감을 즐겨야 제일 재밌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ㅡㅡ;



GD 보고 있나? 이게 패션이라고~ 목에 두른 가재수건은 옆으로 45도 살짝 비켜 메어주는게 포인트.


유식물원 캠핑장의 이름에 붙어 있는 식물원임을 당당히 증명할 수 있는 식물원 하우스내부의 열대 식물들. 열대 식물들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 안은 후덥지근하다.




캠핑의 느낌을 살리는 몇 안되는 사진. 장작불 켜놓고 나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지우에게는 아직 추울지 모름. 춥다고 말을 안했으니 사실 추운지 더운지 모르지만 추워서 감기걸리는 것보다야 더운게 나을거라는 엄마, 아빠의 무대포 정신

장작불에 구워먹는 정말 숫불바베큐 햄버거와 별미중의 별미 군밤. 캠핑장 주변에 떨어져 있던 밤송이에서 몇알 주워다 구워 먹는 그맛? 밤과 고구마는 뭐니뭐니해도 구워먹는게 제~~~일 좋다.

그리고 그대들 먹어는 봤나 구운 바나나. 나참 기가 막혀서~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세상에는 바나나를 구워 먹어본 놈과 먹어보지 못한 놈으로 나눌 수 있지. 암~ 그렇고 말고


먹다 지쳐 쓰러지는 지우. 정말이지 쓰러지는 그 순간까지 손에 잡은 먹을거리는 절대 놓지 않는다. 그래 그 의지면 굶어죽진 않아.



간만에 삼각대 설치해놓고 가족사진이라고 찍어보는데, 이거 이거 지우가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는다. 몇번의 시도를 해보지만 계속 딴데 정신이 팔린 지우, 엄마가 머리를 잡고 온갖 수를 부려봐도 협조하지 않는 저 똥고집~

그런데 찍어놓고 보니 무슨 공사장 앞에서 찍은거 같은 저 뒷배경. 저곳이 분명히 캠핑장이라는 사실. 캠핑장, 캠핑장, 캠핑장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야 자기 체면에 걸려 저곳이 정말 분위기 좋은 캠핑장이라고 생각할 거 같다. 아~ 구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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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 유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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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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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 우리 가족과도 함께 캠핑을 떠나는 게 어떻소~ 캠핑장비는 별로 없지만 우리 가족이 쓸 텐트는 있소만~

    2011/10/11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 콜!콜!콜~~~ 최소한의 장비는 이곳저곳 공동구매에서 구입해서 나름 갖고 있음. 정말 최소한으로~~ ㅋㅋ

      2011/10/11 12:54 [ ADDR : EDIT/ DEL ]
  2. 지우엄마

    난, 동행환영~~ ^^
    장비는 정말 별로 필요없는듯해요~
    내년 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우가 민서와 같이 뛰어놀 수 있을 거에요.....

    2011/10/11 14: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