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행주산성을 다녀왔다.

겨울에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행주산성을 찾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대첩문을 통해 들어가면 언덕위로 권율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

권율(權慄, 1537∼1599),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 이치대첩 등 수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육전의 명장, 도원수 권율 장군은 1537년 강화도 연동에서 영의정을 지낸 권철(權轍)의 아들로 태어났다. 158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 사헌부 감찰, 낭관 등을 거쳐 1591년 의주목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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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장군의 동상을 지나 언덕을 올라간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 길로 충장사로 가는 길이다.
충장사는 권율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장사 앞쪽으로는 중건비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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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사를 돌아나와 계속 언덕길을 따라 올라 간다.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며, 오른쪽으로 대첩기념관 왼쪽으로는 행주대첩비가 있는 행주산성 정상이다.
정상으로 가기전 대첩기념관을 들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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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기념관 입구에 '사진촬영금지' 표시가 되어 있다.
기념관은 크지는 않지만 행주대첩시 사용된 각종 병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병기들을 보면 이제껏 보아왔던 활, 창, 칼이 아닌 좀 더 자동화된 병기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화살을 한꺼번에 쏠 수 있는 화차(신기전기, 총통기), 석궁처럼 생긴 화살, 총의 포처럼 생긴 화살 등 다양한 병기를 볼 수 있다.(병기의 이름을 기록해서 나오지 못한게 아쉽다. 사진도 못 찍었는데... 다음부터 메모습관을 ^^)

대첩기념관을 나와 행주산성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덕양정. 덕양정에 올라서면 한강과 서울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덕양정뿐만 아니라 대첩기념비(탑)에 올라서면 서울시내 뿐만 아니라 북으로는 고양시 일대 등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행주대첩시 왜 이 곳을 목숨을 걸어가며 지켰는지 이해가 된다.

덕양정과 대첩기념비 중간에 대첩비각이 있다. 가까이 다가가 대첩비를 바라보니 그냥 시멘트 덩어리처럼 생긴 돌이 덩그러니 서 있는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멘트 덩어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비인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 새삼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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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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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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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내려본 모습


탑 뒤쪽으로는 충의정이라는 영상교육관이 있다. 행주대첩에 대한 교육자료를 보여주는 영상관으로 약 15분정도의 영상을 상영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에 사람도 없고, 혼자인 관계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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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상관 뒤쪽으로 걸어 내려오는 길. 그 길이 토성이다. 말 그대로 길처럼 느껴질 뿐 토성이라는 느낌은 ㅏ가오지 않는다.

행주산성의 토성(테뫼식)은 총길이가 약 1km에 달하며, 1992년 415m를 복원하였다. 이 토성은 삼국시대의 와당 및 토기 파편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통일신라)때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새지 역할을 하였음을 추정하게 한다.
- 행주산성 가이드북 발췌
자전거로 고척교에서 행주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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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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