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내가 다니는 회사 사람이 나에게 추천해준 영화.. 왜?
생각해주시는 분의 성의도 있고, 관심이 가는 영화이기도 하여 금요일 빠른(?) 퇴근을 하고 마포 성미산마을극장으로 달려갔다.
송두율 -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
영화는 2003년 송두율 교수의 37년만의 고국방문을 계기로 벌어졌던 일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03년 한국사회를 부글부글 끓게 만들었던 사건의 하나였지만 이제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사건이 되어 버렸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 사건을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본다.
선택을 강요하는 사회
영화를 보고 나서 계속 머리속에 남는 생각이다.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 사회이지만, 영화속의 모습을 보면 그를 지지했던 사람이나 그를 옥죄려 했던 사람 모두 그를 그로서 인정하지 못하고 흑이냐 백이냐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모습은 씁쓸한 기억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또한 2003년과 2010년을 비교하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아졌을까를 생각해보지만 그렇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아려온다.
영화를 보고나서 감독과의 간단한 간담의 시간이 있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반응은 좋았고, 나와 같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왜 이런시기에 이 영화를 개봉하냐는 관객의 질문이 있었고, 감독은 자기의 상처를 정확히 봐야 고칠 수 있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경계도시2
부산국제영화제-배급지원펀드상,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관객상, 서울독립영화제-최우수상&독불장군상, 한국독립영화협회-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은 좋은 영화이다. ^^ 2003년 촬영 후 편집에 7년이 걸린 영화인만큼 감독의 고민과 시대의 고민이 담겨있는 영화이리라.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bordercity2
공식트위터 : http://twitter.com/bordercity2
블로그 글이 개떡 같다고 영화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 좋은 영화 많이들 봐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독립영화이다 보니 개봉극장을 찾기 어렵지만, 3월 18일 하이퍼텍 나다, 시네마 상상마당,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생각해주시는 분의 성의도 있고, 관심이 가는 영화이기도 하여 금요일 빠른(?) 퇴근을 하고 마포 성미산마을극장으로 달려갔다.
송두율 -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
영화는 2003년 송두율 교수의 37년만의 고국방문을 계기로 벌어졌던 일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송두율 - 젊은 시절 유학길에 오른 뒤, 1970년대를 시작으로 한국 내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유럽 지역의 반체제 운동을 주도하는 한편, 학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남과 북을 넘나드는 '경계인'으로 규정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내놓는다. 그러나 박정희 정부에 의해 '반정부 인사'로 분류되어 오랫동안 입국이 금지되었다. 마침내 2003년 9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초청으로 37년 만에 가족과 함께 귀국했지만, '해방이후 최대 거물간첩'으로 몰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으며, 9개월간의 긴 법정투쟁 후 2004년 7월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독일로 돌아갔다.
- 경계도시2 팜플렛에서
2003년 한국사회를 부글부글 끓게 만들었던 사건의 하나였지만 이제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사건이 되어 버렸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 사건을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본다.
선택을 강요하는 사회
영화를 보고 나서 계속 머리속에 남는 생각이다.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 사회이지만, 영화속의 모습을 보면 그를 지지했던 사람이나 그를 옥죄려 했던 사람 모두 그를 그로서 인정하지 못하고 흑이냐 백이냐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모습은 씁쓸한 기억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또한 2003년과 2010년을 비교하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아졌을까를 생각해보지만 그렇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아려온다.
영화를 보고나서 감독과의 간단한 간담의 시간이 있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반응은 좋았고, 나와 같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왜 이런시기에 이 영화를 개봉하냐는 관객의 질문이 있었고, 감독은 자기의 상처를 정확히 봐야 고칠 수 있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경계도시2
부산국제영화제-배급지원펀드상,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관객상, 서울독립영화제-최우수상&독불장군상, 한국독립영화협회-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은 좋은 영화이다. ^^ 2003년 촬영 후 편집에 7년이 걸린 영화인만큼 감독의 고민과 시대의 고민이 담겨있는 영화이리라.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bordercity2
공식트위터 : http://twitter.com/bordercity2
블로그 글이 개떡 같다고 영화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 좋은 영화 많이들 봐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독립영화이다 보니 개봉극장을 찾기 어렵지만, 3월 18일 하이퍼텍 나다, 시네마 상상마당,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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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경계도시2> 배급사, 시네마 달입니다!
2010/03/13 13:07 [ ADDR : EDIT/ DEL : REPLY ]써주신 글 잘 보았구요 ^^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저희 블로그 http://blog.naver.com/bordercity2 에도 살짝 담아가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원치 않으시면, 알려주세요.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